북미박스오피스 2주차(1월 9일 ~ 1월 11일)<br /><br />리암 니슨의 액션 영화 테이큰 시리즈 마지막편이 '테이큰3(Taken 3)'가 3,920만 1,657달러로 개봉 첫 주에 1위를 기록했다. 아내를 죽였다는 누명을 쓴 전직 특수 요원이 모두가 자신을 쫓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딸을 <br />구하기 위해 맨몸으로 적을 추격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.<br /><br />영화 '셀마(Selma)'는 1,130만 7,394달러로 지난 주 24위에서 2위로 급상승했다. '셀마(Selma)'는 마틴 루터 킹 박사의 전기 영화로 선거 차별 금지를 위해 셀마에서 알라바마까지 위협을 극복하고 시위행진을 하여 존슨 대통령으로부터 1965년 선거권법에 승인을 얻어내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. <br /><br />'셀마'는 주제가 '글로리(GLORY)'로 지난 11일(현지시각) 베버리힐즈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.<br /><br />뮤지컬 영화 '숲속으로(Into the Woods)'는 955만 4,755달러(누적 수익 1억 507만 6,684달러)의 수익을 올려 지난 주 2위에서 한 단계 하락했다. <br /><br />'호빗-다섯 군대 전투'는 937만 7,118달러(누적 수익 2억 3,645만 9,605달러)로 4위, '언브로큰(Unbroken)'은 817만 305달러(누적 수익 1억 140만 4,575달러)의 수익을 올려 5위를 기록했다